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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험 손해율이 급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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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인수 | 작성날짜 | 2025-04-30 12:40:36 | 조회수 | 4 |
간병비 보험 손해율이 급등하자 손해보험사들이 ‘보장 축소’로 대응하고 있다. 간병비 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실손 등 상품의 손해율도 오르고 있어 손해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최대 20만원이던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각각 10만원, 15만원으로 줄였다. 앞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15세 이하 어린이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도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메리츠화재는 작년에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험사들이 보장을 축소하고 나선 것은 손해율 악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장을 확대한 뒤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손해율이 늘어나자 이를 다시 축소한 것이다. 일부 보험사는 성인 간병인 사용일당 손해율이 300~400%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손해율이 400%라는 것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거둬들인 보험료의 4배에 달한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간병인을 불필요하게 고용하거나 허위로 간병비를 청구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손해율 악화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전반에서 보험금 청구가 늘면서 손해율이 일제히 올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보험사들이 경쟁을 벌이면서 앞다퉈 보장을 확대해놓고 손해율이 생각보다 높아지자 부랴부랴 원상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한다. |